일반인도 깜짝 아이디어로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발명특허가 다시 한번 관심의 가운데 섰다.  역사 속에는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로 인생을 역전한 사례가 많다.

이번에는 한국 창원사파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황유정(19세)양이 정월에 많이 하는 쥐불놀이를 위험하다고 어른들에게 야단을 맞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하고도 재미는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장난감으로 만들어 대박을 쳤다. 황 양이 고안한 회전놀이 완구 발명품은 특허품 전문생산판매업체인 '아이디어 리소스사'가 5년 동안 2억 원의 로열티를 주는 조건으로 9월1일 계약했다.
낙하산이 두 개의 반구 안에 내장돼 있는 장난감은 50㎝가량 되는 줄이 달려 있어 쥐불놀이를 하듯이 돌리다가 공중으로 던지면 공중에서 반구가 열려 낙하산이 펼쳐져서 천천히 내려오도록  만들어졌다.  이 장난감은 돌릴 때 LED가 양 측면에서 강한 불빛을 내기 때문에 쥐불놀이의 재미와 축제 등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고 황 양이 말했다.황양은 “시골에 놀러 갔을 때 어린이들이 깡통을 돌리며 쥐불놀이하다 실수로 불을 내는 것을 보고 불놀이처럼 재미있으면서 안전한 완구를 만들고 싶어 발명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영학과에 진학해 창의력을 존중하는 경영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