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회장 김경훈)가 주최한 추석대잔치가 청명한 날씨로 19일과 20일 모두 최대의 인파가 모여 한국의 정서를 가을하늘 아래 마음껏 펼치고 즐겼다.

제8회 추석맞이 대잔치가 19일(토)과 20일(일) 주말 동안 뉴저지 레오니아 오버팩파크에서 열려 한국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럿거스주립대학 풍물패 공연, 장기대회, 윷놀이, 연날리기, 왁스, 박정현 등 인기연예인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한국음식 먹거리장터, 전남 떡, 젓갈, 제주도 참굴비 특판전 등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창군수가 한국에서 직접 참가한 고창군 특판전 행사장에는 많은 한인이 몰려 한국에서 직접 가져 온 특산물을 구입해 무거운 쇼핑백을 양손에 들고 먼 곳에 주차 된 자동차에 갖다 놓고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 오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개회식에는 메리 헤버론 레오니아시장을 비롯 해 존보스, 캐더린 고든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들과 버겐카운티의 공무원들도 참석해 김경근 뉴욕총영사와 함께 뉴저지 한인들의 잔치를 축하했다. 11월3일 본선거를 앞 둔 캐빈 김 시의원후보를 비롯 많은 정치인들도 행사장을 돌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기에 바빴다. 

예년과 같이 많은 한인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주차안내를 비롯 해 눈에 안띄는 행사장 정리 및 청소 등 구석구석에서 땀을 흘려 대회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의 바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