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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수)
藍田 畵帖
藍田 文章家
琴室 文化
> 금실(琴室)
2017년 10월 07일 (토) 10:04
금동원 작품세계: 시(詩)적 여운 깃든 독창적화법 구현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서 시선을 끌지 못하는 하찮은 존재를 눈여겨보면서 거기에도 명승지 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남전(藍田)  금동원(琴東媛)의 작품세계

 

전통적으로 수묵산수화는 빼어난 자연경관, 즉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미려한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수묵산수화 작가라면 누구나 다투듯 명승지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때로는 이와 같은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는 화가도 더러 있다. 시선을 끌지 못하는 하찮은 존재를 눈여겨보면서 거기에도 명승지 못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다.

금동원이 그렇다. 그는 다른 화가들이 고산준령이나 명승고적을 찾아다니는 사이에 들풀과 야생화 그리고 곤충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신사임당이 초충도를 통해 독자적인 시각을 보여주었듯이 그 또한 낮은 곳에 시선을 줌으로써 수묵산수화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소재가 달라지면 화법이 달라지는 것은 필연적이다. 수목이나 기암괴석 그리고 물을 그리는데는 다양한 화법이 있다. 하지만 풀이나 꽃은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 따라서 화법을 강구하는데 그만큼 여지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의 경우 들풀과 야생화에 전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자적인 화법이 강구되었다. 따라서 어느 자리에서나 그의 그림은 확연히 구별되는 바가 있다. 들풀이나 야생화 곤충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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