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최고의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소박한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백제유물을 재현한 백제요의 작품입니다.  백제요는 완형이 출토 되지 않는 수 천년 된 백제토기를 고고학계와 함께 치열한 고증작업을 거쳐 옛 제작방식으로 백제토기를 재현하였습니다.
고화도환원번조(高火度還元燔造)의 가마에서 자연히 생기는 재티가 고온의 토기표면에 내려앉아 규사질(硅砂質)과 합쳐져 녹아 자연유(自然釉)가 되어 백제토기가 뜨거운 불 속에서 저절로 태어나게 됩니다.
백제토기는 이렇게 잿물이 아닌 소나무장작의 재티가 자연유(自然釉)가 되어 만들어 지는 지독히 고집스러운 원시적 방식으로 재현 된 우리의 도기문화자산입니다.

환경호르몬과 애초부터 무관한 친환경이라기 보다 차라리 자연의 일부라 할 수 있는 백제토기로 만든 머그잔은 현대생활의 웰빙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차에 정(情)을 담아 좋은 사람들과 묵힌 정(情)을 자손 대대로 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