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배크맨대학원(Beckman Research Institue of the City orf Hope)에 재학중인 김희보(27.사진)씨의 에이즈 치료와 예방에 새로운 메카니즘을 발견한 연구 논문이 8월27일자 '스트럭처럴 바이올로지'에  발표되었다.

스트럭처럴 바이올로지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지 '네이처지'의 자매지이다.

김희보씨가 논문에 발표한 RNA를 이용한 새로운 에이즈 예방.치료법은  HIV(에이즈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에 필요한 CCR5라는 물질의 생성을 막을 수 있는 매카니즘으로 알려졌다.

칼택에서 바이올로지를 전공하고 졸업한 김희보씨는 현재 베크맨대학원으로 진학해 'RNA 간섭'분야의 권위자인 존 로시(John J. Rossi) 교수 지도로 연구하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에이즈 퇴치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 한 김희보씨는 올랜도 충현교회 김석원 목사의 외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