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학교골프의 희망 장하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드라이버샷 최장 비거리 290야드를 자랑하는 폭발적인 장타를 뽐내며 ‘제2의 미셸위’로 주목받는 유망주이다. 2004년 6월에는 한국내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에 참가해 당당히 공동50위에 올라 주변을 놀라게 했었다.

현재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장하나가 지난 7월 6일 캘리포니아 위티어 및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美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쉽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장하나는 2언더파 69타(71타)를 기록하면서 5일과 6일 예선 통과자 중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기록하였다.   장하나는 현재 14세 5개월로 본선에서 우승할 경우 16세 2개월로 로라 바우어가 71년도에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을 1년 9개월 앞당기며 최연소 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장하나는 그 동안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우정 주니어 선수단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왔으며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수석 코치 피터볼(Peter M. Ball)은 “숏게임 컨디션이 최상이다. 드라이버 샷이 장기인 하나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64강 안에만 들면 충분히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라도 말하면서 선전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