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18.02.23 (금)
정자나무 칼럼
문화칼럼
여행 칼럼
不惑, 知天命, 耳順
> 칼럼
바이올렛(Violet)
봄의 초대 자석(磁石)에 빨려드는 쇠붙이도 옆에 '다이아몬드'가 있으면 움직이지 못한 채 있다가, 일단 '다이아몬드'를 치우면 곧장 자석에 끌려가는 쇠붙이의 성질이 부럽다고나 할까. 우리들 사람은 현실에 얽매여...
임생각
설악산에서3월인데도 설악산은 그 이름처럼 눈산(雪山)이었다. 설중(雪中)의 심산유곡(深山幽谷)을 단신으로 타고 보니 공포감으로 마음이 약해진 탓인가, 동혈(洞穴) 앞을 지날 때마다, 『산신령님 안녕 - 제발 지나...
움트는 순정(純情)
좋은 날씨란 언제까지고 계속되지 않는 법 ―. 꿀벌이 인공적 향기를 싫어하듯 나도 인간 속세를 좋아하지 않는가 보다. 모든 생활뿐 아니라 감정마저 잃어가는 메마르고 삭막한 황무지 속에서도 아직 한 줄기 생명의...
산울림
관악산(冠岳山) 기슭에서 산울림이 온다. 산새 소리조차 없는 고요가 온몸에 감도는 골짜기를 거듭 한시간이나 헤매었다. 깊다면 깊은 골 따라 졸졸 흐르는 시냇물가에 아지랑이와 함께 사라지는 산울림은 초동(樵童...
초가집을 없애라는 말을 듣고...
이름도 성도 없는 야산풍경(野山風景)을 그리고 다니다가 아픈 다리를 쉬려고 풀밭에 주저앉아 들꽃과 들풀을 나도 모르게 들여다보다 말고 하도 예뻐서 매만지게 됐음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물론 초가집 동...
재미(在美) 미술인 제1회 초대전(招待展) 유감(有感)
우리는 이 나라에 이민 와서 살고 있으니 남의 일이라고 넘겨 버릴까 하고 생각 하였지만... 한국에서 수성상(數星霜)을 제작생활(製作生活)만 지켜오던 양심적인 작가들의 거룩한 감정(感情)[즉 발끝까지 분개(憤慨...
퀸스 성당의 퀸, 선배 백남순선생님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최초의 여류화가는 나혜석씨가 아니고 백남순씨라는 사실이 평론가 이구열씨에 의해 밝혀진 것은 연전의 일이다. 백씨는 1928년 빠리 유학길에 올라 「싸몽 드 싸르뜨」(당시 프랑스의 관전)에 ...
청상과부(靑霜寡婦)
고층아파트 아래 넓은 잔디위를 내 세상인양 뛰어 노는 가을 다람쥐가 부러워 한동안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마냥 행복해 보인다. 토끼 만한 놈들이 몇 마리인지 일곱여덟마리 쯤 되기에 나도 모르게 밖으로 바람...
셀프 서비스 유감
"여보 우리가 세탁소를 하면 흰둥이 옷 검둥이 옷 할 것없이 당신 손으로 다려서 바쳐야 될 것 아니예요 당신 바지 하나 못다려 입을 것 없지 않아요." 아내로서 한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야채가게 부...
미국과 화가(畵家)들의 생활
전화벨이 울렸다.제자(弟子)에게서 강(姜)화백 선생님의 장례식이 저녁 7시에 있다고 알려 왔다. 그는 인후암으로 별세(別世) 하였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니까 아마도 한 2년전에 뵙고 그동안 격조한 것으로 안다. 누...
방지거 성인의 넋이
지금부터 약 5년전 일입니다. 처음 미국에 와서 브루클린에 살면서 자연히 아이들에게 많이 쓰게 되고 따라서 신공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던 때였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특히 방지거 성인이 좋아서 일본어로 된 그 분...
「밀레」전(展) 유감(有感)
한참동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한 줄기 눈물이 흘렀습니다. 나는 처음으로 보는 「밀레」의 「양치는 소녀(少女)」앞에서 감격(感激)의 눈물이 나와 혼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화가(畵家) 할아버지를 ...
인생은 물과 같은 것
이름도 없는 풀꽃을 가다듬어 갓난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매만지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노라면 갖가지 꽃과 벌레와의 대화를 엿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요사이 들국화를 그리면서 그를 눈여겨 살펴보면 지극히 예쁘...
華麗한 도둑질
사자산 법흥사와 오대산의 월정사, 상원사 등을 찾아 역사에 빛나는 국보와 유물의 진귀한 불탑 또는 불상, 기구를 구경하려고 태고의 전설이 하얗게 구름 낀 명산(名山)을 찾아든 것은 다행한 일이었다.스님들까지 ...
海南 大興寺의 금십자가
염방지난동무설(炎方地暖冬無雪)이니,소소려엽우우(疎疎慮葉雨雨)하고 고인들도 읊으며 즐기던 저 유명한 대흥사 단풍이 굉장하다는 말을 듣고 기회를 노리던 중 예술제의 초대 아닌 초대를 받아 끝날 무렵에 뛰어 내...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커뮤니티
KOREA GALLERY
한미문화원 게시판
한인여행클럽
마을게시판
마을매일장
회사소개 이용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제휴안내 광고안내
  TogetherUS.com Inc Copyright(c) 2005 togetherus.com/news All rights reserved.
PO Box 1174 Fort Lee, NJ 07024 Tel: Fax: